작은 강아지가 집안을 종종 뛰어다니다가
갑자기 거실 한가운데서 오줌을 찔끔…
당황한 보호자,
"왜 거기다 싸니?!", "또야?" 하며 속상해지죠.
하지만 배변 훈련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습관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혼내는 것보다 보호자의 인내심과 꾸준한 칭찬이 훨씬 더 중요해요.
지금부터 배변 훈련을 성공시키는 5단계,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 1단계. 배변 장소는 ‘고정’이 생명
- 처음부터 패드를 여기저기 깔아놓는 건 금물!
- 한 곳에만 고정해서 아이에게 ‘여기가 화장실이구나’라는 인식을 주는 게 중요해요.
- 처음엔 작은 울타리 안에 배변 패드 + 물/밥그릇 + 장난감을 넣어주는 게 효과적이에요.
📝 Tip:
강아지는 잠에서 깬 직후, 밥 먹은 후, 장난치다 멈췄을 때 배변 확률이 높아요.
이 타이밍에 패드 위로 데려가보세요!
✅ 2단계. 성공하면 “무조건 칭찬 + 간식 보상”
- 배변을 패드 위에서 했을 때는 즉시, 밝게 칭찬해 주세요!
“잘했어~”, “착하다~” 같은 말과 함께
작은 간식을 한 개 주면 가장 효과적이에요. - 이 보상이 쌓이면 아이는
→ “여기다 싸면 좋은 일이 생기네?” 라고 기억합니다.
🚫 주의:
배변 후 10초 이상 지나서 칭찬하거나, 간식을 안 주면 연결 학습이 잘 안 돼요.
✅ 3단계. 실수했을 땐 “혼내지 말고, 무시하기”
- 실수했다고 소리 지르거나, 코를 눌러 패드에 문지르는 행동은 절대 금지!
공포를 심을 뿐이고, 숨거나 몰래 배변하는 아이로 바뀔 수 있어요. - 실수한 배변 자리는 말 없이 닦고, 중성세제로 깨끗하게 냄새 제거
→ 같은 자리에 반복 실수 방지 가능!
✅ 4단계. 반복되는 실수엔 ‘장소 조정’도 필요해요
- 패드 위치가 복잡하거나 너무 사람 가까이에 있으면 아이도 헷갈릴 수 있어요.
- 자꾸 실수하는 구석이 있다면, 그곳에 패드를 놓아보고 점차 원하는 위치로 유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예시:
거실 한쪽 구석에서 자꾸 싸는 경우 → 그 자리에 패드 설치 → 성공 칭찬 → 조금씩 이동
✅ 5단계. 훈련은 ‘루틴’이 만든다
- 배변 훈련은 며칠 만에 끝나는 게 아니라, 습관이 잡힐 때까지 몇 주~몇 달 걸릴 수 있어요.
- 매일 같은 시간대에 밥, 산책, 쉬는 루틴을 유지하면
강아지도 스스로 배변 시간을 예측하게 돼요.
🧡 보호자의 꾸준한 관찰 + 반복 훈련 + 인내가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마무리하며
배변 훈련은 사랑을 주는 방법이자, 함께 살아가기 위한 첫 연습이에요.
실수는 당연하고, 실패도 괜찮습니다.
혼내지 않고, 기다려주고, 칭찬해주는 보호자의 태도가
가장 큰 교육이 되어줄 거예요.
다음 글에서는 **실수 잦은 아이를 위한 ‘배변 울타리 훈련법’**도 소개해드릴게요.
우리 아이와 더 편안한 하루를 만들어가요 🐶🧡
'댕댕이 꿀팁 모음.z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난감 추천 & 혼자 잘 노는 아이 만들기 (0) | 2025.03.24 |
---|---|
🐾 분리불안이 있는 강아지, 이렇게 도와주세요 (0) | 2025.03.24 |
반려견 중성화 수술 전후 체크리스트 (0) | 2025.03.24 |
강아지 기침, 단순 감기일까? 병원 가야 할 신호 (0) | 2025.03.24 |
🦴 강아지에게 안전한 간식 / 위험한 음식 리스트 (0) | 2025.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