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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명소 정복기

월출산, 참말로 끝내주더라~!

1. 🏔️ 간단한 산 소개

“산이 바다를 닮았네잉.”

전남 영암에 있는 월출산(809m)은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웅장하고 아름다운 암릉이 인상적인 산이에요. 특히 월출산 국립공원은 국내에서 가장 낮은 국립공원이지만, 정상까지 이어지는 바위 능선은 마치 설악산을 연상시킬 정도로 스릴 있고 경치가 뛰어납니다.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가득하고, 곳곳에 전설이 깃든 바위들도 많아서 걷는 재미, 보는 재미, 느끼는 재미가 다 있어요. 한마디로, 이 산… 참말로 끝내줍니다잉.


2. 🗺️ 등산 코스 소개

제가 다녀온 코스는 다음과 같아요:

도갑사 주차장 → 도갑사 → 구정봉 → 천황봉(정상) → 바람재 → 도갑사 하산

  • 🚶‍♀️ 총 거리: 약 7.5km
  • ⏱️ 소요 시간: 약 4시간 30분 (휴식 포함)
  • 🔥 난이도: 중~상 (바위 구간 있음)

특징:

  • 도갑사에서 출발하면 사찰 풍경도 보고, 천황봉까지 비교적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 있어요.
  • 구정봉~천황봉 구간은 암릉과 계단, 절벽 옆 오르막이 섞여 있어 스릴 만점!
  • 하산길인 바람재 구간은 숲길이라 조용히 힐링할 수 있어요.

3. 🥾 구마 추천 코스: “천황봉 왕복 코스”

도갑사 → 천황봉 → 도갑사 왕복 코스 (약 5.5km)

  • 시간은 줄이고, 월출산의 핵심 풍경을 느끼고 싶은 분께 추천해요.
  • 초보자보다는 등산 경험이 조금 있는 분들께 더 적합합니다!
  • 중간에 보는 구정봉과 조망 포인트들, 그리고 천황봉에서의 탁 트인 영암 평야 전망은 정말 잊지 못할 거예요.

4. 📝 등산 후기 & 느낀 점

처음엔 ‘아 국립공원이라니 쉬운 산이겠지~’ 했는데, 바위구간에서 손에 땀 쥐었어요.
근데 올라가면서 보이는 풍경들, 절벽 옆으로 펼쳐진 능선길…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감동!
천황봉 정상에 딱 섰을 때,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 보면서 “오메야, 진짜 오길 잘했다잉~” 했죠.

무릎은 후덜덜했지만, 마음은 가벼워졌습니다. 자연이 주는 위로란 게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5. 🎒 등산 꿀팁

  • 장갑 꼭 챙기세요! 바위잡을 일이 많습니다.
  • 무릎 보호대 추천! 특히 하산길이 은근 무릎에 충격 줘요.
  • 물은 최소 1L, 간단한 간식도 필수! (에너지바, 바나나 등)
  • 일찍 가면 사람 적고 조용하게 산행할 수 있어요. 오전 7~8시 출발 추천!

6. ☕ 근처 맛집 & 카페 추천

🍲 [삼호진국순대국]

  • 월출산 등산 후 국물 생각나신다면 강력 추천!
  • 순대국 깔끔하고 냄새 없어요. 반찬도 정갈~

 [소소한 카페] (영암읍 근처)

  • 인테리어 깔끔하고 커피도 진하고 맛있어요.
  • 등산 후 차 한 잔의 여유, 여기서 즐겨보세요!

📍다음 편 예고: 무등산 올라뿌까잉~

다음은 광주 대표 명산, 무등산 도전기입니다!
'돌계단의 고장' 무등산, 과연 나를 반겨줄 것인가…
등산 좋아하시는 분들, 기대해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시고 가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