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룡산, 기운과 전설이 흐르는 산
충청남도 공주와 대전 사이에 걸쳐 있는 **계룡산(845m)**은
높이는 크지 않지만, 그 안에 담긴 기운은 정말 강한 산이에요.
산 이름도 재미있어요.
용의 형상을 한 산맥에 닭(계)이 앉았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대요.
그래서 그런지 계룡산은 예로부터 풍수지리적으로도 기(氣)가 센 산으로 유명하고,
신비로운 기운을 느끼고 싶어 찾는 사람도 많아요.
🗺 2. 주요 등산 코스 소개
계룡산은 도보 접근이 좋고, 코스가 비교적 짧고 부드러워
등산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어요!
✅ 갑사 코스 (가장 인기 있는 코스)
- 갑사 주차장 → 은선폭포 → 연천봉 → 천황봉
- 왕복 약 7.5km / 소요시간 3~4시간
- 중간에 계곡 소리, 숲길, 바위 풍경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 동학사 코스 (가장 편한 길)
- 동학사 → 관음봉 → 남매탑 → 천황봉
- 왕복 약 6~7km / 소요시간 3시간 내외
- 등산보다 트레킹에 가까운 편안한 경사
- 사찰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서 힐링 코스로도 딱!
✅ 고왕암 코스 (조용한 길 좋아하는 사람 추천)
- 사람 적고 한적한 편
- 일부 구간 험할 수 있으니 초보자에겐 비추
🌟 3. 글쓴이 추천 코스: 갑사 → 천황봉 코스
이번에는 전통과 자연이 함께하는 코스,
갑사에서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길을 택했어요.
갑사는 천년 고찰답게 고요함과 단정함이 감도는 절,
거기서부터 시작해 은선폭포를 지나
숲을 헤치고 오르면 천황봉에 도착해요.
**오르는 내내 계룡산이 "힘든 산"이라기보다 "정리되는 산"**이라는 느낌이었어요.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고요해지더라고요.
🧘♀️ 4. 등산 후기 – 계룡산은 나를 정돈해주는 산
지리산이 내면을 비워주는 산이었다면,
계룡산은 그 빈자리를 조용히 채워주는 산 같았어요.
혼자 걸어도, 둘이 걸어도
계룡산은 시끄럽지 않고, 꾸짖지 않고, 조용히 곁에 있어주는 느낌.
천황봉에 서서 바라본 풍경은 웅장하진 않지만,
작고 단정한 자연의 아름다움이 꼭 '마음 한 칸' 같았어요.
🧳 5. 계룡산 등산 꿀팁
- 등산화 대신 가벼운 운동화도 OK (날씨 맑을 때)
- 봄~초여름, 가을 단풍 시즌 강추
- 갑사, 동학사 코스 둘 다 대중교통 접근성 좋음
- 정상 부근엔 바람 세니 얇은 겉옷 필수!
- 갑사에서 연등 달기 체험도 가능하니 천천히 둘러보기
🍲 6. 근처 맛집 & 카페 추천
🍜 “산행 후 따뜻한 국물이 땡긴다면” – 갑사 칼국수
- 시래기 넣은 칼칼한 칼국수에 겉절이 한 입이면 완벽
- 계룡산 입구에 있어 접근성 굿
☕ “조용한 휴식처” – 카페 단풍
- 통창 너머로 산과 하늘이 어우러짐
- 따뜻한 쌍화차나 유자차 추천!
📍 7. 다음 산 예고
다음 정복지는…
설악산으로 갈까 해요!
이젠 진짜 명산의 끝판왕이죠.
바위와 물, 그리고 하늘까지 담긴 산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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